니콘 z 70-200 2.8s를 구매했습니다. 국내 정가는 298만원이고 오픈 마켓 최저가는 270만원대입니다. 저는 장터 중고 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렌즈 크기가 큰 만큼 박스도 큽니다.
후드가 체결된 채로 들어 있습니다.
후드를 탈착한 모습입니다.
같이 딸려온 필터 상태가 안 좋아서 벤로 필터를 새로 사서 장착했습니다.
후드를 정방향으로 장착한 모습입니다.
24-70 2.8s 렌즈와 같은 디자인 컨셉입니다.
70-200s는 크기가 큰 만큼 렌즈 펑션2 버튼이 사방으로 4개 더 달려 있습니다.
니콘 z5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아래로 니콘 z5와 70-200s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모든 사진은 raw 촬영 후 라이트룸으로 후보정하였습니다.
가지고 있던 85.8s를 처분하고 새로 구매한 70-200s입니다. 사게 된 이유는 취미 사진가로서 필요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단순히 70-200, 망원 줌렌즈를 쓰고 싶다는 장비병 때문입니다. 사고 나서 출사를 한 번 다녀왔는데 느낀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멋있다.
찍을 때 괜히 혼자 뿌듯해집니다. 뭔가 전문가가 된 거 같기도 하고 주변 시선도 즐겁습니다. 다만 내가 모델이 될 때는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 초점이 광속이다.
처음 마운트하고 af-c, 동물 눈 af로 강아지를 추적했는데 초점 잡는 속도에 감탄을 넘어 감동했습니다. 제가 쓰는 니콘 z5는 객관적으로 af가 빠른 바디는 아닌데, 여태 써 본 다른 s렌즈들에 비해 af가 상당히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프레스용으로 많이 쓰는 70-200 렌즈의 특성인 듯합니다. - 크고 무겁다.
오래 촬영하기에는 손목의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피도 커서 사용하는 가방 및 제습함의 자리도 재배치하게 되었습니다. - 화질
최대 개방에서부터 화질 및 역광 대응 능력 등이 최상급입니다. 컴퓨터에서 사진 100% 확대하면서 감탄, 또 감탄입니다.
소감은 이 정도이며 인생 첫 70-200, 망원 줌렌즈라 그런지 단순히 70-200s 만의 특징이 아니라 70-200 렌즈의 전반적인 느낀 점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렌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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