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 24-70 2.8s를 구매했습니다. 국내 정가는 278만원이고 오픈 마켓 최저가는 250만원대입니다. 중고 매물을 찾았는데 원하는 상태와 가격의 매물이 없어서 신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세로형입니다.
보증서와 설명서, 후드, 파우치가 들어 있습니다.
렌즈 본품입니다. 디자인 죽입니다..🤩🤩
z 마운트 렌즈들 중 고급 렌즈들에만 있는 디스플레이 창입니다.
따로 구매한 필터가 아직 배송이 안 돼서, 청풍에서 사은품으로 준 켄코 필터를 일단 장착했습니다. 필터 구경은 82mm입니다.
z5에 렌즈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묵직합니다.
후드는 일반적인 꽃무늬 후드입니다.
내부에는 벨벳 처리가 되어있어 고급스럽습니다.
탈착 버튼도 있습니다.
후드까지 장착한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 창은 촬영 거리, 초점 거리, 조리개 값이 뜹니다.
저는 초점 거리로 설정해뒀습니다. 28mm, 35mm, 50mm를 정확히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70mm일 때 경통이 나오는 정도입니다. 2단으로 코가 나오는 침동식 구조 24-70 f4s에 비하면 양호합니다.
제가 쓸 일이 있으려나 싶었던 고오급 렌즈 24-70 f2.8s를 사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사용은 안 해봤지만 성능은 현존 24-70 계륵 렌즈들 중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4-70 f4s도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과연 4배가 넘는 돈을 지불하고 갈 정도인가 싶은데도 구매한 이유는 바로 디자인 때문입니다.
김밥천국인 z 마운트 쩜팔 단렌즈들과는 다르게 디스플레이 창이 달린 z 마운트 고급 렌즈들의 디자인은 타사와 비교해도 훨씬 멋있을 정도로 제 취향저격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디 디자인은 원래도 마음에 들었어서 렌즈를 장착한 모습을 보자면 이제야 바디에 어울리는 렌즈를 단 것 같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다만 805g으로 f2.8 표준 줌렌즈 치고는 가벼운 무게이긴 하지만, 기존에 쓰던 렌즈들과 비교하면 훨씬 무게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그 외 사항으로는 초점링과 줌링, 컨트롤링이 적당히 뻑뻑해서 너무 잘 돌아가던 기존 단렌즈 초점링에 비해서 조작하기 수월할 듯합니다.
렌즈들 다 처분하고 85.8s와 2개만 남았는데, 이걸로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