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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자쿠2 FZ 모동혼 코팅 - 완성

모동혼 코팅 리백 자쿠2 카이를 조립, 데칼까지 완성했습니다. 발바닥 부분 도색이 잘못되어서 지우고 다시 칠한 거 말고는 즐겁게 작업한 킷입니다.


정면샷입니다. 무광 메탈릭 도색으로 색감과 질감 모두 훌륭합니다.


스파이크는 따로 마스킹 도색이 돼있었습니다. 원색과 비교해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서 마음에 듭니다.


데칼은 설염 데칼을 사용했는데 노란색 데칼은 다 같은 모양의 흰색 데칼을 밑에 깔아줬습니다. 노란색 데칼을 단독 사용하니 차폐가 안돼서 탁하게 나왔습니다. 콕핏 데칼의 노란 화살표와 다른 노란색 데칼을 비교하면 차이가 확실합니다.


자쿠 시리즈는 방패 데칼이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딱히 선택지가 없어서 매뉴얼대로 심플하게 붙였습니다.


기타 잡다한 코션 데칼들도 매뉴얼에 충실히 다 붙였습니다.


런너 중복 사출로 분할된 도끼날 부분이 2개 들어있어서 남은 하나를 메탈릭 오렌지로 칠해줬습니다. 기본 밑 색이 어두워서 그런지 탁해 보입니다.


매뉴얼에 나와있는 액션 포즈도 취해봤는데 안 하던걸 하려니 영 어색합니다.



최초로 리백 전통의 폴리캡을 버린 킷이라 그런지 품질이 매우 훌륭한 자쿠2 카이입니다. 관절 강도도 좋고 분할도 좋아서 mg만큼 만족도가 좋습니다. 연질 통짜 동력선 파츠만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도색이 힘든 점 말고는 오히려 동력선 노가다를 안 해도 돼서 좋았습니다. 모동혼 코팅도 마음에 들었는데, 원본 색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일부 부품들을 색 분할해준 게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따져봐도 만족도 최상의 강추드리는 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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