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g로 발매한 짐 스나이퍼2 화이트 딩고 부대 사양을 완성했습니다. 캔 스프레이로 도색 후 동봉 습식 데칼 몇 개를 붙였습니다. 아이피피 실버 스프레이를 메인으로 뿌렸는데, 광택과 발색은 좋으나 서페이서를 생략해서 그런지 차폐력이 안 좋아 여러 번 덧칠해야 했습니다. 얇게 여러번 칠하는 게 정석이긴 하지만 야매 도색 위주로 하다 보니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타미야 딥 메탈릭 블루는 색감 자체는 화이트 딩고에 딱 맞는 원하는 색이었지만, 메탈릭 느낌이 많이 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퍼스트, 짐 2.0 프레임의 조립 자체는 여러 번 해봤지만, 개량된 짐 스나2는 또 새로웠습니다. 프로포션도 세련되고 스나이퍼 라이플 고정만 제외하면 각도 잘 잡히고 여러모로 평가가 좋은 킷다운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색 분할이 안된 라이플은 다이소 종이 마스킹 테이프로 대충 마스킹해서 분할했습니다. 자잘하게 어긋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세 번째로 풀도색한 킷인데 과정도 즐겁고 결과물도 훌륭한 아주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사용 색상
IPP 실버, 타미야 : 딥 메탈릭 블루, 라이트 건메탈, 건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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