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노리는 상품인 mg 양산형 자쿠 엑피의 경우 같은 출품자가 2개의 상품을 하루 간격으로 올렸었는데, 처음 것은 21000엔까지 넣었다가 포기하고 결국 21500엔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 똑같이 21000엔을 입찰했는데 이번에는 경쟁률이 저조했는지 17500엔에 낙찰되었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가 있나 싶지만, 운이 좋았나 봅니다. 배송비와 수수료 관부가세 등을 더해도 국내 중고 거래가격보다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4월 15일 일요일 |
4월 16일 월요일 |
4월 17일 화요일 |
4월 18일 수요일 |
4월 19일 목요일 |
4월 20일 금요일 |
4월 21일 토요일 |
경매 낙찰 1차 결제 |
현지 배송 출발 | 현지 배송 도착 2차 결제 |
국제 배송 출발 | 국내 도착 관부가세 납부 통관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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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일요일 |
4월 23일 월요일 |
4월 24일 화요일 |
4월 25일 수요일 |
4월 26일 목요일 |
4월 27일 금요일 |
4월 28일 토요일 |
배송 완료 |
일본 내 배송부터 인천 세관 도착까지는 일사천리로 아주 빠르게 이뤄졌는데, 오히려 통관 완료 후 배송까지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가장 비용이 저렴한 페덱스를 이용하여서 그런지, 주말 배송 신청도 안 되고 그다음 월요일에도 배송을 요청하였으나 안 된다고 화요일에야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들더라도 페덱스 빠른 특송을 이용해야겠습니다. 이전까지 ems나 dhl을 만족하며 이용하다가 페덱스를 이번에 처음 이용하게 되었는데 아주 아쉬웠습니다. 관부가세의 경우 페덱스의 안내에 따라 내면 됩니다.
포장은 뽁뽁이 없이 신문지로만 되어있지만, 물건이 가볍고 여백 없이 빽빽이 들어가 있어서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전반적인 코팅색입니다. 달롱넷 리뷰를 비롯한 여러 글 등을 통해서 봤지만, 실물로 보니 훨씬 이쁩니다.
이전에 올렸던 중국 천수 코팅과의 비교입니다. 왼쪽이 반다이 엑스트라 피니쉬이고 오른쪽이 천수 코팅입니다. mg 자쿠의 경우 팔다리 등의 메인이 되는 연두색과 그보다 약간 짙은 몸통의 초록색으로 되어있는데, 그 두 부분이 서로 반대 느낌입니다. 천수의 경우 둘 다 반광 엑피 느낌인데, 반다이의 경우 몸통 쪽은 고급스러운 유광 느낌입니다.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샤아 자쿠 엑스트라 피니쉬와의 비교입니다. 무기와 프레임 부분은 완전 동일합니다. 메인이 되는 색은 역시 엑스트라 피니쉬로 동일한 느낌입니다.
유광 느낌의 몸통과 백팩 파츠입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발의 검은색 부분도 거의 동일합니다.
언제 조립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제품을 처음으로 도전한 일옥 경매에 생각지도 못한 저렴한 가격에 낙찰되어 만족스러운 직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