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풀려서 다시 캔스프레이 도색이 가능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깨작깨작 도색 작업하던 킷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서 mg 옥담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mg 페담으로 펄 도색을 했었기에, 이번에는 메탈릭 오버 코팅에 도전해봅니다.
파란색 외장 부품들입니다. 모두 타미야 라이트 건메탈 위에 클리어 블루로 오버 코팅했습니다.
클리어 블루를 한 번 올린 색상입니다.
원하는 색감이 나올 때까지 세네 번 겹쳐 뿌린 색상입니다. 여러 번 뿌릴수록 하늘색이 짙어지는 느낌입니다.
일반 클리어 파츠에 뿌린 색상입니다. 클리어 파츠에 뿌릴 때는 잘 흘러 내려서,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조금씩 뿌려야 합니다.
작년에 도색했던 빨간색 외장 부품들입니다. 타미야 라이트 건메탈 위에 클리어 레드로 오버 코팅했습니다.
조립이 가능한 부분을 먼저 만들어 봅니다.
클리어 레드를 세네 번 뿌리면 이렇게 핏빛의 진한 빨간색이 나옵니다. 추울 때 도색해서 그런지 표면이 약간 자글자글합니다.
아직 도색을 못한 흰색과 노란색 부분을 제외하고 조립한 상태입니다. 내부 프레임은 타미야 라이트 건메탈로 런너째로 칠해서 조립하고, 잘 안 칠해진 곳을 다시 칠해줬습니다.
파란색 부품은 표면이 매끄럽게 잘 도색되었습니다.
캔스프레이로는 압력을 조절할 수가 없어서 깊은 곳은 도색이 잘 안됩니다.
백팩 내부 프레임은 타미야 미카 실버입니다.
파란색은 클리어 블루를 겹쳐 뿌리면서 당초 예상했던 색과는 달랐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색이라 만족합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그냥 메탈릭 블루에 유광 마감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mg 옥담 캔스프레이 메탈릭 오버 코팅 도색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