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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자쿠2 리얼 타입 버전 런너 코팅 - 완성

이전에 만들었던 자쿠 리얼 타입 버전 코팅판에 습식 데칼을 붙여 완성했습니다. 조립하고 데칼 완성까지 오래 걸린 이유가 리얼 타입 버전 습식 데칼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랬는데, 반다이 건담 데칼은 재판이 잘 안 돼서 가격대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러던 중 타오바오에서 대륙제 복제 데칼을 찾아서 구매해서 작업했습니다.


데칼 포장 디자인을 보니 예전에 구매했던 홍콩 유니콘 데칼과 같은 업체인데, 인쇄 품질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습니다.



무장은 조립 안 했었는데, 데칼 매뉴얼을 보니까 머신건에만 데칼이 붙길래 남는 머신건을 들려줬습니다.


머리 안쪽 데칼은 매뉴얼이나 공식 작례 사진에서도 잘 안 보여서 구판을 참고했습니다.


마크 소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붙였는데도 실버링 하나 없이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고간 부 아래에 회색 데칼이 있는데 눈에 잘 안 띕니다.


허벅지 쪽 라인 데칼은 접힌 걸 풀어 보려다 약간 찢어졌습니다.


자쿠 데칼의 백미 실드 데칼입니다. 일체형이 아니라 라인과 숫자, 가운데 마크가 다 따로따로라서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깨알 같은 무장 안쪽 데칼


흔하지 않은 노란색 라인 데칼들이 이쁩니다.


팔꿈치 쪽에도 화살표 데칼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데칼 작업을 했는데, 데칼 품질이 좋아서 아주 즐겁게 붙였습니다. 물에 불리는 시간도 짧고, 접착력은 좋으면서 실버링도 없이 인쇄된 것처럼 잘 붙었습니다. 국내 데칼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리얼 타입 데칼 자체도 라인 데칼도 많고, 데칼 개수도 많아서 난이도는 좀 있는 편이지만, 대칭을 맞추는 게 덜한 편이라 크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반다이 공식 데칼을 사용했었다면 아마 훨씬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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