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밴시 티피를 조립하고 데칼을 붙이다가 방치 중입니다. 데칼은 데칼 팩토리제입니다. 어깨에 02마킹이 있는 마리다 전용 데칼은 구하기가 힘든데 데칼 팩토리에서 판매 중이라 바로 붙여봤는데 너무 이쁩니다. 많은 분들이 밴시 노른이 아닌 일반 밴시의 어깨에도 GR 마킹을 붙이시는데, 사실 설정상으로는 마리다 밴시는 제너럴 레빌 소속이 아니라 오류입니다. 02 마킹이 들어간 데칼은 pg 밴시 암드아머 확장셋에 있는 게 유일하며 데칼 팩토리 데칼도 pg껄 다운 사이징한거라 해당 매뉴얼을 보고 부착하시면 번호도 딱 들어맞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암드아머bs와 vn에도 카토키식 버카 데칼을 붙일 수 있단 점입니다.
조립은 이미 많이 조립해본 유니콘이라 특별할 건 없었지만, 양쪽의 암드 아머를 조립할 때는 잘 안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힘으로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남색 티피 코팅이 니퍼로 자를 때마다 유난히 가루가 많이 날렸습니다. 때문에 물티슈로 수시로 손을 닦으면서 조립했습니다. 유광 코팅이지만 지문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데칼을 붙이기 전 안경 닦이로 몇 번 닦아 주었습니다.
남색 코팅 자체가 희귀하기도 하고, 기름띠가 도는 윤기 좔좔 흐르는 티피 코팅은 역시나 최고입니다. 내부 프레임도 메탈릭 사출로 변경되어 코팅과 어우러지긴 하지만 관절 강도는 여전히 그저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트로이 모드보다 유니콘 모드를 좋아해서 쭉 이대로 전시할 것 같습니다. 남은 데칼은 언제 붙일지 모르겠네요.
참고한 pg 밴시 암드아머 확장셋 데칼 매뉴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