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대지 '타배(tabae.co.kr)'를 이용한 타오바오 직구 후기입니다. 처음 이용하고 빠른 배송과 서비스에 만족하여 다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타배 배송 스케쥴입니다. 오전에도 문자로 알림이 오니, 확인 즉시 배송비를 결제하면 당일 출고 가능합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3kg까지의 해운 배송비입니다.
택배가 타배 배대지에 도착하면 문자로 알림이 옵니다.
그리고 포장이 완료되면 무게와 비용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옵니다.
각각 다른 상점에서 산 물건들을 합배송해서 작은 박스 2개가 테이프로 이어 붙여져서 왔습니다.
먼저 5월 말부터 두 달여 만에 받은 코팅 불량 as 부품입니다. 특이하게 마대 자루로 포장되었습니다.
나머지 박스는 하이레졸루션 느와르를 도색하기 위해 구매한 타미야 캔 스프레이입니다.
mg 신 마츠나가 자쿠의 뒤 스커트 부품입니다. 깔끔하게 코팅되었습니다.
검은 삼연성 자쿠의 코팅 불량 런너입니다. 코팅이 안 된 부분을 보니 샤아 자쿠 런너를 사용했습니다.
부분마다 얼룩이 묻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허벅지 뒤 부품의 모양이 일반 자쿠와 고기동형 자쿠가 다른 것입니다.
사진의 왼쪽이 검은 삼연성 자쿠 부품이고, 오른쪽이 샤아 자쿠 부품입니다.
샤아 자쿠 부품은 돌기가 나 있어서 검은 삼연성 자쿠에 결합이 안 됩니다.
위쪽에서 보면 돌기를 제외하더라도 모양이 확실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서 받은 부품들이 또 불량이어서 현자 타임이 심하게 옵니다. 이번 as는 그래도 부품이나 런너 가격은 안 받고 해주긴 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장이 원래 가지고 있던 부품들로 했는지, 아니면 검은 삼연성 부품이 없어서 그냥 샤아 자쿠 걸로 했는지는 몰라도 많이 황당합니다. 사실 나름 자쿠를 엄청 많이 만든 저도 허벅지 뒷부분이 다르다는건 크게 인지를 못해서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진과 설명을 메신져로 보내긴 했는데 큰 기대는 안 하고, 대충 레드썬 하던지 그냥 흰색 칠을 하던지 하고 끝내야겠습니다.
메신져 답장이 번역이 안 돼서 물어보니 돈으로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