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들었던 mg 시난주 티피에 스티커를 다 떼고, MS랩에서 출시한 소데츠키 메탈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원래 스티커의 거슬렸던 검은 여백이 사라져서 퀄리티가 아주 높아집니다. 다만 일부 라인 스티커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원래 스티커에 있는걸 사용해야 합니다. 검은 여백이 없는 금장 라인이라 크게 어색하진 않습니다.
기존 스티커를 떼면 찐득한 접착제가 남는데 저는 에나멜 신너, 알코올로 제거했습니다. 분리가 어렵지 않으니 소데츠키 문양 부품들은 분리 후 스티커를 붙이길 추천합니다.
저는 제품 출시 전 시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부착 후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니 부착 면적이 좁고 꺾이는 곳은, 스티커가 뜨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순간접착제를 아주 살짝 발라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꺾이는 곳은 스티커를 붙이기 전에 미리 접은 뒤에 붙이면 좋습니다.
메탈 스티커다 보니까 광택도 도금 수준으로 아주 훌륭한데요, 덕분에 사진을 찍고 보니 지문도 많이 묻어있네요. 완성 후에는 깔끔히 닦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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