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서 데이트하면서 안 해본걸 해보자 하고, 이색 데이트를 찾다가 보드게임카페 미니빌에 가게 되었습니다.
abc마트 건물 뒤쪽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많은 보드게임과 관련 굿즈들이 눈에 띕니다.
수많은 게임 중에서 젠가 하나만 알아봅니다.
카드 게임들도 보입니다.
보드게임들이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대충 구경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와서 안내해줍니다.
메뉴판을 보고 음료와 보드게임을 고릅니다.
주문을 마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이때 영수증에 적힌 시간을 기준으로 사용 시간이 계산됩니다.
무슨 게임을 할지 선택 장애가 오자 직원분이 다빈치 코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게임을 하던 중 음료가 도착했습니다. 청포도 에이드와 초코 아포카토입니다.
뒤이어 도착한 츄러스입니다.
초코 시럽에 찍어 먹으니 완전 맛있습니다.
두 번째로 한 게임은 우봉고입니다. 주어진 판에 퍼즐을 맞추는 게임인데 제 취향저격 게임이라 재밌게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비디오 게임을 했습니다. 추억의 오락실이라고 적혀 있는데 닌텐도 게임기입니다.
마리오 카트 첫판에 1위를 했습니다.
뒤이어 한 마리오 파티입니다. 각종 센서를 이용한 게임을 처음 해봐서 신선했습니다.
옆에는 각종 소품이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소품들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매장 한쪽에는 블랙탄 포메라니안 샤넬이 집이 있습니다.
만질 수는 없어서 멀리서 사진만 찍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직원분이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하신 꼬치의 달인을 해봤습니다.
요즘처럼 비도 자주 와서 덥고 습할 때는 정말 실내 데이트가 답인 것 같습니다. 2시간 동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는데도, 수많은 보드게임들 중에 겨우 3개밖에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게임들도 해보고 싶습니다.
